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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s Diary
[U.S.A life: Day 1] 떠나자 미국으로! #3 본문
2018.12.27 (Thur) in Los Angeles #Los_Angeles #USA #도착 #액땜
<Tips>
1. 수화물이 파손되면 절대 당황하지 말고 주변에 보이는 항공사 직원을 찾아가면 된다. 한국인이면 더 좋다!
2. 파손된 캐리어는 환불보다는 교환을 해주는데 십만원 중반 정도의 캐리어(하드 케이스x)로 바꿔준다.
3. 항공사 규정을 충족시킨다면 캐리어를 들고 타도 된다. (수화물 분실 및 파손염려가 없고, 수화물 찾을 필요가 없다.)
4. 공항에서 숙소로 갈때 우버(UBER)나 슈퍼셔틀(Super Shuttle)을 추천한다. (어플은 미리 깔고, 슈퍼셔틀은 미리 결제하기!)
5. 슈퍼셔틀의 어플은 초기엔 팁이 18%로 잡혀있는데 설정에 들어가서 내가 조절할 수 있다. (필자는 10%로 하향..킼)
6. 슈퍼셔틀은 공항 도착 시간을 정하고 예약해두면, 시간이 되면 체크인 메일이 온다. 수화물 다찾고 공항나올때 하면 된다!
7. 슈퍼셔틀 승차구역은 도착한 곳에서 밖으로 나오서 조금 걸으면 있는 B8과 B9사이에 있다.
(못 찾겠으면 공항직원한테 물어보거나 파란 승합차가 2대정도 모여있는 곳을 찾아가면 나온다ㅋㅋㅋ)
<Diary>
착륙하고 난 뒤, 나무커머스에서 구입한 AT&T회사의 USIM을 끼웠다.
처음엔 뭔가 안되었는데, APN을 ‘3’이라는 것을 선택하고 재부팅하고 이리저리 만졌더니 문자 여러 개 오면서 LTE가 딱 켜졌다.
미국의 인터넷은 상당히 느리다. 와이파이가 좀 더 빠른 편이긴 하지만 자주 끊기거나 느려서 데이터로 가끔 전환되기도 한다.
그리고 땅이 워낙 넓어서 그런가 전파까지 안 터지는 곳이 있다.
입국 신고를 하기 위해 기계 앞에 섰다(카지노 기계들 줄지어 진것처럼 있음..).
한국어를 선택하고, 비자 종류를 고를려는데 F-1이 없었다.
그래서 뒤에 서있는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그건 기계로 안된다고 저쪽으로 가라며 방향을 가리켰다.
라인이 있는대로 따라가서 Visitors 적힌 곳 아래로 갔다.
어느 나라를 가던 있는 그곳(그 입국할 때 도장 찍어주는 곳)에서 인터뷰를 했다.
직원: (손짓하며) Come here!
나: (여권을 건내며) Here.
직원: Sevis plz.
나: (어리바리하게) Uh…?
직원: Sevis plz
나: (Sevis가 뭔지 까먹었었음ㅋㅋㅋ) Um…
직원: I-20 plz
나: Ah, wait a minute!
직원: Where is your residence?
나: Universal student housing.
직원: Kelton?
나: Yes.
직원: Put your right four fingers.
직원: Put your right thumb.
직원: Put your left four fingers.
직원: Put your left thumb.
(이때도 어리바리깠음..)
직원: Take off your glasses and watch this.
직원: (도장 쿵 찍으며) Here.
나: Thanks.
뭔가 많이 물어보고 그럴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간단했다.
그리고 수화물을 찾으러 갔다. 그곳에는 데이터가 켜지지 않아 와이파이를 잡아서 잠시 사용했다.
자리를 잡고 서있는데 막 끼어들기도 해서 많이 짜증났다.
마약탐지견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나한테 오더니 계속 킁킁거렸다.
그래서 보안직원이 가방좀 내려달라길래 멍멍이가 계속 킁킁킁 거렸다.
뭐 한국에서 건너온 햇반이랑 김냄새에 푹빠진건가ㅋㅋㅋ 아무튼 보안요원이 미소를 보이며 멍멍이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향했다.
야~이 개☆★것들아~!!ㅠㅠㅠㅠ무슨 세발자전거냐!!!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내 캐리어가 파손 되었다.
바퀴 한쪽은 깔끔하게 나가떨어졌고 한쪽은 금이 많이 가서 힘을 주면 역시 없어질 것 같았다.
기분이 나빴지만 액땜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가라앉혔다. 그리고 주변에 보이는 항공사 직원을 찾아갔다.
사정을 말하니 파손되어서 교환을 해주겠다며 어떤 종이에 이것저것 쓰고 나에게 집주소랑 연락처, 서명(아마도?)을 적으라고 했다.
3층의 B33에 있는 대항항공의 Peter씨를 찾아가라고 했다.
그래서 쭈욱 나가서 세관신고서를 거쳐서 공항의 도착터미널로 향했다.
거기서 엘리베이터를 찾아서 3층(출발 층)으로 가서 캐리어를 교환 받으러 갔다.
이미 다른 나라 사람도 와서 그냥 환불 받으려고 하는 것 같았다. 나는 뭐 갈 길도 바쁘고 피곤하고 그래서 그냥 교환 받았다.
좋은 브랜드니 좋은 제품이니 막 그러는데 찾아보니 뭐 10만원 초중반하는 것 같았다. 내 원래 캐리어가 얼마하는지 모르니 뭐…
그렇게 구석진 곳에서 짐을 얼른 옮기고 Super shuttle 체크인을 폰으로 한 뒤 타는 곳으로 향했다.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곳을 찾아 헤맸다. B8~B9사이에 있었다.
직원: Where are you going?
나: Universal student housing.
직원: Kim?
나: (나를 그냥 킴이라 부르구나..) Yes!
직원: (씨익 웃으며) I will call you later.
나: Thanks.
그러고는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사진을 찍었다. 도로 중앙에 차를 대고 짐을 옮기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건 불법이었나보다.
단속하는 사람이 삐익 불면서 열심히 달리며 번호판의 넘버를 썼다.
한 20분을 기다렸더니 나를 부르며 짐을 옮겼다. 아니 이게 웬걸, 쉐어 카라 다른 사람들도 탈 줄알았는데 내가 독점해버렸다.
우버에 비해 저렴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데려다 주느라 느리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번엔 횡재한 것 같다.
앱에서 결제할 때 팁 10%만 줬는데 뭐..어때..ㅋㅋㅋ
도착해서 건물 입구로 향했는데 오..들어가는 방법을 모르겠더라.
메일받은 대로 했더니 아무 반응이 없어서 입구에 적힌 번호를 입력했더니 매니저와 연락이 되었다.
대뜸 내 소개를 하며 오늘 처음 왔다고 하니 어리둥절한 목소리로 “Ok, Come in and Come to the office” 라고 했다.
엘리베이터를 봤더니 4층까지만 있었다.
4층에 내려서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5층으로 갈수있는데 R이라고 되어있어 옥상가는 거라 생각해서 처음엔 못갔다.
다시 로비로 돌아와서 또 어리바리까고 있는데 택배기사가 와서 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기회다 싶어서 인사를 건내고 오피스까지 같이 갔다. (개이득)
매니저가 건내는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여권과 신용카드를 스캔을 뜨고 간단하게 얘기를 나눴다.
내 룸메는 일본인이고 홈메는 중국인으로 추측되고, 같은 Agent에서 한국인이 2일뒤에 오는데 누군지 아냐고 그러고ㅋㅋㅋ
같은 대학교 학생일거지만 당연히 모른다고 했다. (혼자 프로그램 신청해서 왔으니…)
내 방으로 안내를 받고 악수를 하고 매니저를 떠나 보냈다.
짐을 대충 풀어제끼고 침대에 누워서 잠이 들었다.
오후 3시쯤 소리가 들려 깼더니 룸메가 와서 씻고 있었다.
인사를 하고 서로 소개를 잠깐 하고 인스타그램이랑 페이스북 서로 추가한 뒤 그 친구는 외출했다.
아, 외출하기전에 부엌의 불은 항상 켜두는게 좋을거라고 말해줬다. 불을 꺼두면 아까 봤던 바퀴벌레가 출몰할거라고…
그리고 나는 다시 잠들었다.
층간 소음이 심해서 중간에 자다깼다를 반복했는데 계속 잤다.
여기 기준으로 새벽 1시가 되어서 잠이 깼는데 뭐 할것도 없어서 유튜브를 보다가 3시쯤 다시 잠들었다.
그렇게 오전 8시가 되어 눈을 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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