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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s Diary
[U.S.A life: Day 19] 비오고 침울했던 월요일 & 새로 알게된 UCLA밥집! 본문
[U.S.A life: Day 19] 비오고 침울했던 월요일 & 새로 알게된 UCLA밥집!
HappyJerry 2019. 8. 8. 00:552019.01.14 (Mon) in Los Angeles #SANSAI #JAPANESE FOOD #LIFE
<Tips>
1. UCLA 근처에는 한식, 중식, 일식, 쿠바 및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가게들이 많다!
2.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의 양은 대체로 많은 편, 남으면 To go box를 받아서 포장해가도 좋다. (출출할 때 최고!)
<Diary>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더니 하루종일 비가 왔다.
안 그래도 월요일이라 피곤한데 비까지 오니 수업 가기가 싫었다..
그래도 어쩔수 없으니 겨우 침대에서 벗어나서 빵을 먹고 씻고 나왔더니 43분이었다.
강의실까지 20분정도 걸리는데 뭔가 늦을거 같아서 열심히 파워워킹을 했다.
날씨도 안 좋아서 힘들었는데 9시 1분에 겨우 도착했다.
그런데 내가 기대하던 Ben이 없고 못보던 교사가 서있었다.
하.. 그때부터 피곤함의 시작이었다.
어쩜 말이 많은지 우리는 대화를 하고 싶은데 혼자서 얘기를 다 하고 있으니 그걸 들어주려는 우리는 너무 피곤했다.
그리고 수업시간동안 폰을 보이는 걸 엄청 싫어했다.
뭐 그정도는 이해해줄순 있었다.
근데 너무 혼자 떠들어대고 교재의 본문이랑 문제에 집중해서 수업을 하니 너무 지루했다.
별로 영어를 말할 기회도 없었고 모든 활동들이 재미가 없었다.
그렇게 12시가 되었는데도 마치려다가 과제를 내주려고 막 검색을 하다가 5분을 잡아먹었다.
안그래도 점심시간이 짧아서 고통받는데 하..
오전 수업이 끝나자마자 강의실 아래에 있는 Sansai 밥집을 갔다.
친구들이 종종 간다는데 제법 저렴하게 쌀로 된 밥을 먹을수 있어서 좋았다.
Spicy Pork loin bowl과 이상한 샐러드?를 시켰는데 고기는 양이 많이 적었고, 샐러드는 그냥 면밖에 없었다.
면은 별맛은 안났는데 씹는 맛으로 먹었다(??) 고기는 맛있었다.
LA에서 처음으로 먹는 돼지고기였을까, 정말 맛있었다.
소스가 조금 짭조름해서 밥 한가득 퍼서 먹으면 딱 좋았다.
식탁엔 간장도 있어서 원하면 넣어 먹어도 됐다. 짜서 조금만 넣었다.
처음엔 바깥에 광고판을 보고 할인하는 줄 알았는데,
2pm-close를 다시보니 2시에 할인이 끝난다는게 아니라 2시부터 영업종료까지 할인한다는 소리였다ㅋㅋㅋ
그래서 수업끝나고 저녁으로 하나 사가기로 친구들과 얘기하고 오후수업을 들으러 갔다.
비도 오는데 가까운 곳에서 밥먹고 오니 좋았다.
이동시간이 거의 없었던 탓에 수업까지 20분정도가 남았다.
그동안 친구가 금요일에 뭐할지 고민하길래 그걸로 대화를 했다.
나랑 샌프란시스코를 가면 좋겠지만, 이미 갔다왔고 다른 데를 가고 싶어해서..아쉬웠다.
수업 전에 한 사람이 들어와서 종이를 붙이길래 대타강사인가 싶었는데,
그냥 Club이랑 봉사활동 소개가 수업끝나고 있다고 홍보하러 온 사람이었다.
오후 수업은 다행히도 Ben이 왔다.
Ben: I’m so sorry guys. How was the class?
나: I missed you Ben~!!
Ben: (엄청 좋아하면서) Wooow Thank you~ (사회 생활 잘하겠다는 말을 영어로 샬라샬라)
겉만 보면 좀 무서울수도 있고 그냥 지나가는 좀 마른 아저씨 같기도 하지만 정말 다정다감하고 휴머러스한 사람이다.
그래서 난 좋아한다. 우리가 실수를 통해 무언가를 배워가길 정말 좋아하고,
우리들의 반응에 행복을 느끼는 수수한(?) 사람이다.
가끔식 개그로 훅들어와서 사람들을 웃게 만들기도 하고 오버액션으로도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이제 3주 남았고 아마 6~7번 더 보겠지만 앞으로도 좋은 경험을 만들어가는데 있었으면 좋겠다.
오후 수업에서는 저번시간에 배운 bit beat bat bet bait bite boat boot but 발음 연습을 복습하고,
syllable에 대해서 배웠다. 사람들이 발음에 어려움을 겪어서 계속 반복을 시켜주었고, 다른 예제로도 연습을 했다.
누가 폰에 녹음을 해달라고 해서 폰에다가 발음하는게 웃겼다.
그래서 나는 장난겸 구글의 음성인식기능을 켜서 발음을 시켜봤더니 너무 정확했다.
Ben도 우쭐하다는 표정으로 우리들을 쳐다보니 ㅋㅋㅋㅋㅋㅋ
나도 앞으로 발음 연습은 구글음성인식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쉽지만 짧았던(?) 2시간은 훅 지나갔다.
그리고 아까 봤던 Club소개를 들으러 갔다.
정말 실망했다.
기대했던 클럽은 하나도 없고 심지어 운동 클럽도 없었다.
봉사활동은 생각 없었기에..
그리고 무슨 홍보 및 안내하러 와준거면서 계속 옆사람과 무슨 활동을 하고싶은지 말하게 시키니 많이 답답했다.
그들만의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30분 동안 답답해서 뛰쳐나가고 싶었다.
모든게 끝나자 친구들이랑 점심먹었던 가게로 가서 Chicken bowl을 시켰다.
5.25달러였는데 샐러드 추가 1달러 해서 택스까지 7달러도 안나왔다.
한국으로 치면 비싸지만 여기선 저렴하니 행복했다.
양이 좀 적긴하지만 구쉬처럼 앞으로 자주 찾을 듯 하다.
카운터에 있는 간장이랑 젓가락을 친구들이랑 열심히 챙겨서 숙소로 향했다.
가는 길에 너무 추워서 손이 뻘게졌다.
비가 오니 기온이 너무 떨어진 것 같았다.
그래도 영하의 날씨에 미세먼지 폭탄 맞은 한국보단 훨씬 좋은..
도착해서 우선 오피스에 가서 인터넷좀 개선 시켜달라고 했다.
요즘 너무 느려서 답답했느데 여전히 개선이 안되어서 찾아갔다.
자기네들은 더 이상 어쩔수 없다는 반응으로 대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지들이 돈을 받아 먹었으면 그에 마땅한 서비스를 제공해야지..
그러고 나서 친구네 방에서 밥을 조금 뜯어먹고 노트북을 가져왔다.
그러곤 친구랑 같이 게임을 하다가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했다. 그리곤 배가 고파서 아까 뜯어먹다만 밥을 데워서 먹었다. 맛있었다. 닭고기라 그런가 돼지고기보단 양이 많았다.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샐러드도 같이 뜨거워졌다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었다.
한 9시쯤 되어서 뭔가 출출해서 친구랑 밑으로가서 자판기에서 팝콘을 사와서 튀겨 먹었다.
여긴 건강식인가 소금이 많이 안들어가서 아무맛이 안났다. 그래도 콜라랑 같이 먹어서 괜찮게 먹었던 것 같다.
콜라 때문에 뼈에 구멍나겠다..
친구의 레드벨벳 오레오를 하나 먹어봤는데 뭔가 신기한 맛이었다. 딸기맛은 아닌데 뭔가 달달했다.
농구경기를 보러갔던 친구가 새벽 1시가 되어서 돌아왔다.
난 또 무슨일이 있었나 싶었는데 그냥 버스가 갑자기 사라져서 기다리고 다른거 탄다고 늦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경기장들어가기전에 짐검사하는데 카메라 렌즈를 뺏겨서 기본렌즈로 찍었다고 한다.
암튼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조금 나누고 나는 내방으로 자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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